김양수 진료과장, 암 환자 치료·상담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이 최근 혈액종양내과 김양수<사진> 진료과장을 영입해 이달부터 지역 암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편의 제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김양수 진료과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시애틀에서 연수과정을 거쳐 고신대 복음병원 혈액종양내과 주임교수와 교육연구부 부장직을 지냈다. 수년간 쌓아온 경력을 토대로 포항성모병원에서 혈액 관련 질병 및 혈액암, 고형암 등을 진료하며 △고형암의 수술 후 보조 항암화학 치료 △전이성 암의 항암화학 치료 △혈액 질환과 골수 및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 등을 전문으로 맡았다.

김 진료과장은 “지역 암 환자에겐 치료와 삶의 균형이 절실하다”며 “집 가까이에서 치료받는 것만으로도 환자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각 진료과 전문의와 협력해 약물치료를 비롯한 전반적인 치료 및 상담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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