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오수 유입 차단 기대

[영천] 영천시는 889억여원을 들여 오·폐수 처리 관련 시설을 정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420억원(국비 280억원·지방비 140억원)을 들여 영천댐 상류 9개 마을 800가구 배수설비와 오수관로 40.1㎞, 하수처리장 6곳을 정비한다.

또 2023년까지 469억원을 투입해 영천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2021년 9월 완료)과 금호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2023년 5월 완료)을 한다.

이 사업은 하수관거 신설·교체, 맨홀 보수, 배수설비 정비 등을 하는 것으로 금호강으로 오수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이 금호강으로 방류되도록 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친환경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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