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올해 섬유 수출은 지난 해보다 7.1% 늘어난 23억6천8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 경기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지역의 섬유수출은 글로벌 섬유 수요 회복 등의 영향으로 지난 해보다 7.1% 증가한 23억6천800만 달러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의 지난 해 1월부터 11월까지 섬유 수출은 전년보다 23.3% 감소한 21억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섬유원료, 섬유사 및 직물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 -27.7%, -28.0% 줄었지만, 섬유제품은 마스크 등 방호용품의 수출 호조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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