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미술·체험 활동 등 진행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대구초등학교에서 지역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90여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산하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방학 중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자 2011년부터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쿨렐레 음악활동, 미술활동, 마술관람 및 체험, 핑거푸드, 요리조리, 캘리그라피, 뉴스포츠, 레고, 난타 등을 운영하고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 학부모를 위한 인권교육과 자녀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캐쳐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방역 지침 준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반별 인원수를 기존 10명에서 4명으로 축소해 밀집도를 줄이고, 이동식 수업이 아닌 지정교실 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등교 전 자가 진단, 매일 3회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교실 입실 전과 수업 기간 중 수시로 손소독을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종환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움과 동시에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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