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이현일·안해성 등 영입

왼쪽부터 임상협, 최인석 사장, 신광훈. /포항스틸러스 제공
신광훈이 포항스틸러스로 돌아왔다.

포항스틸러스는 4일 신광훈과 임상협·이현일·안해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광훈은 포철중, 포철공고를 졸업해 지난 2006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선수다. 전북 임대와 군복무기간을 제외하면 2016년까지 포항에서만 K리그 164경기를 출전했다. 오른쪽 풀백으로서 빌드업과 공격가담이 좋고, 몸싸움에도 강해 ‘들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꽃미남’ 임상협도 포항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296경기 63득점 21도움을 기록 중인 베테랑 측면 공격수인 임상협은 저돌적인 드리블과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공간침투가 강점이다. 빠른 역습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일은 중앙 공격수로 2017년 성남에서 데뷔, 2020년 부천에서까지 59경기 1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인천 유스 출신으로 자유계약 신인 선수인 안해성은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이 뛰어나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4일 오전 제주 서귀포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 전지훈련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건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게 됐고, 새롭게 이광재 코치가 지도자로 합류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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