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핵심수칙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해 시행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수칙은 유흥업소 및 홀덤펍은 집합금지,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숙박시설은 객실수의 2/3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며,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해야되고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연장된 특별방역대책 핵심수칙 중 강화된 내용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이 금지되고, 겨울스포츠 시설은 1/3 인원제한,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취식 등이 금지되며, 아파트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 문화·교육 강좌도 중단된다. 

김충섭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강화된 조치사항이 연장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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