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성주군 결산
전년도 57건 561억 비해 ‘괄목’
역대 최다·최대 금액 경신
국도·비 확보도 205% 증가
중앙·도 단위 평가서 잇단 수상
행정추진 분야 전반 성과 ‘인정’
청렴도 평가 부문 종합 2등급
경북도내 ‘최고등급’ 달성 이뤄

[성주] 성주군이 2020년 공모사업 선정 및 중앙· 도 및 각종 평가에서 괄목한 성과를 보여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빛난 한 해가 됐다.

올 한해 공모사업 총 61건 선정에 1천 589억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국·도비 신규사업 3천 77억원을 확보했다.

지자체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는 공모사업의 경우 전년도 57건, 561억원에 비해 283%가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다·최대 금액을 경신하면서 국·도비 확보금액은 지난해보다 205% 증가했다.

주요 공모사업(사업비 기준)으로는 △관화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 정비사업(480억원)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295억원) △자원순환센터(소각시설) 증설사업(203억원)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130억원) △생활 SOC 복합화 2건(117억원) △낙후지역발전 지역개발사업(68억원) △별의별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60억원) 등 굵직한 SOC 공모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중한 지방재정에 숨통을 틔웠다.

또 △생태 녹색 관광 육성(1억6천만원)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6억2천만원)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1억2천만원) △주민생활 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1억원) 등 문화·예술·복지 분야 24건에 24억원이 선정돼 군민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했다.

공모를 제외한 △지방 상수도 비상 공급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5건(728억원) △성주호 생태 둔치 조성사업(116억원) △동암·성원지구 재해위험 개선사업(150억원) 등에서 굵직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성주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을 견인했다.

올해 중앙·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보이며 군정성과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행정·환경·복지·농업·일자리·규제 등 중앙평가 8개 분야 도 단위 24개 분야 총 32개 분야에서 상 사업비 13억4천만원과 포상금 5천800만원을 확보하면서 대내외에 행정력을 과시했다.

군은 △행안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경북도 2020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굴(최우수) △경북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최우수) 등을 수상하며 각종 행정추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우수) △경상북도 환경상(대상) △경북도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평가(우수) 등을 수상하며 환경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청렴도 평가 부문에서도 종합 2등급으로 도약하며 경북도 내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군은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을 받은 이래 올해 평가에서 외부청렴도가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되며 청렴도 평가 시행 이후 종합 2등급으로 도약하면서 경북 도내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병환 군수는 “유달리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면서 “신축년에도 변치 않는 신념으로 군민 중심 행복 성주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