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꾸준히 줄어 2003년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3천620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달 2만6천703호 대비 11.5% 줄어든 것이다. 미분양 물량은 2003년 5월 2만2천579호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수도권은 3만183호로 전달(3천607호) 대비 11.8%, 지방은 2만437호로 전달(2만3천96호)보다 11.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미분양은 전달 245호에서 88호로 64.1% 줄었고, 대구는 1천143호에서 667호로 41.6%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