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경북도 하천과 주관 ‘2020 치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는 도내 치수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군의 관심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치수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시·군별 치수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의 치수사업 담당과를 평가한 결과, 안동시 안전재난과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8년 시행 첫해 최우수상에 이어 2번째 성과다.

안동시 안전재난과는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국가하천 2곳과 지방하천 34곳에 대해 기성 제방의 둑마루, 비탈면 붕괴, 호안 구조물 파손 여부 등 구조물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정비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하천 중요 구조물인 수문의 노후상태와 작동 여부, 이물질 제거 등 수문에 대해 정밀한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대비에 빈틈없이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선정은 경북도와 협력해 하천을 체계적이고 열성적으로 관리해 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하천을 더욱 아름답고 안전하게 정비해 시민이 이용하기 적합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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