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신건철(오른쪽) 기획재무실장과 사회복지법인 해솔 서은주 대표가 불연컬러강판 패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강판 제공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자사의 불연컬러강판을 활용해 화재에 안전한 장애인복지관을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포스코강판은 포항지역 봉사활동 수혜처인 사회복지법인 해솔의 장애인 복지시설이 이전함에 따라, 해당 장소에 자사제품인 불연컬러강판으로 만든 벽체용 패널을 제작하고, 시공까지 전액 지원했다.

이번 공헌활동에 패널 제작을 담당한 고객사 (주)영화에서도 패널 제작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헌활동에 사용된 포스코강판의 불연컬러강판은 불연성시험(KS F ISO 1182)과 가스유해성시험(KS F 2271)을 통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불연재로서의 성능기준을 만족한 제품이다.

화재 발생 시 연기 발생을 최소화해 사람들이 충분한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사례와 같이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공공시설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 설치되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스코강판 컬러건재판매그룹의 이동구 리더는 “회사에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고객사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면서 “포스코강판은 앞으로 불연컬러강판 뿐만 아니라 유해 세균 억제 기능을 보유한 항균강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가진 제품을 활용하여 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솔의 서은주 대표는 “장애인들에게 조금 더 편리한 환경을 위하여 이전을 결정했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포스코강판과 영화에서 시공을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다”면서 “화재에 강한 포스코강판의 제품을 통해서 보다 안전한 시설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어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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