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집행률 등 전 부문 우수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 정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일자리 사업이다.

평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올 한해 청년 고용 실적, 사업 추진 적극성, 사업비 집행률 등 해당 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대구시는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구시는 사업 추진에 있어 총괄 컨트롤타워인 일자리노동정책과를 중심으로 시 9개 부서와 8개 구·군이 협업해 실무토론, 의견 공유 등을 진행하며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 지역 청년 3천22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으며,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으로 신규 고용을 주저하던 1천261개 기업도 일자리를 늘렸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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