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료원장

대구한의대 변준석 의료원장이 산업체 근로자의 보건 향상을 통한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구한의대 의료원은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5만 명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산업체 근로자의 근무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 등이 생겨도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워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해 2014년부터 현대자동차 공장 내에 한방 의료기관을 개설, 산업체 근로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변준석 의료원장은 “현장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근로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회사 측에서도 아주 만족하고 있다”며 “20여 년 가까이 산업체 근로자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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