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구·경북 전지역
우선 대구에서는 초교 54곳, 중학교 124곳, 고교 85곳이 대상이다. 지난 24일 겨울방학에 들어간 초교 176곳, 고교 9곳은 당장 원격 수업을 실시하진 않는다. 경북에서는 도내 유치원 703곳, 초교 473곳, 중학교 259곳, 고교 185곳, 특수 8곳 등 총 1천628개 유치원과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단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원격수업 운영방식이 조정될 수도 있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초등 돌봄, 기말고사 등 학사운영상 필요한 경우 등교 수업이 가능토록 했으며, 졸업식도 대면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다만, 학급 단위로 실시하고 학부모와 외부인사 출입은 막는다. 유치원도 돌봄 원아를 제외한 전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특수학교(급)도 원격수업을 운영하되 학생이 희망할 경우 1대1, 1대2 또는 가정방문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훈·심상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