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의장 이동욱)는 지난 24일 제259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3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조례안 등 24건 안건 심사, 구정 질문,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0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별로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183건에 대해 시정·처리요구 및 구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재정여건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불요불급한 예산의 조정,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 보호 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그 결과 북구에서 제출한 7천220억원 중 불필요한 예산 2억9천81만원을 순감액하고, 내년 기금운용계획안은 제출된 예산액 27억5천684만원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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