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기증 2015년 이후 최다
미술관에 따르면 기증 작품은 상반기 108점, 하반기 67점이며 구입 작품은 아트페어 8점, 지역 전업미술인 작품구입 공모 45점,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 수집 제안 6점 등이다.
고 박동준 분도갤러리 대표가 모은 105점, 개인 소장가 작품 3점, 권정호 작가 등 5명이 내놓은 67점 등 175점을 기증받았다.
또 전업 미술인 작품 공모 45점, 대구아트페어 8점,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 수집 제안 6점 등 59점을 사들였다.
이로써 대구미술관은 올해 기준 총 1천541점의 소장품(구입: 515점, 기증: 992점, 관리전환: 34점)을 보유하게 됐다.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증 절차 안내를 알리는 한편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와 감사패 수여, ‘기증자의 벽’ 등재, 미술관 주최 각종 행사 초청, 미술관 간행물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소장품 수집을 위한 소장품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심층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장품 주제전과 아카이브 구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