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91건에 2천936억원 확보

【안동】 안동시가 올해 37개 기관 표창을 수상해 포상금 1억200만원과 인센티브로 제공된 상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도 단위 평가 19개, 중앙단위 평가 6개 부문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분야별로 △행정 분야에서는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대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대상  △문화·관광 분야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문예회관상 △농·축산업 ‘가축방역 시책평가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환경·도시 분야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도 눈에 띈다. △안전·재난 분야에서는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 분야 ‘식품공중위생관리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민선7기 전국 기초지자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농정시책평가’ 등 11개 부문은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면서 정책수행능력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예산확보와 시정운영에 큰 보탬이 되는 공모사업에도 91건이 선정돼  2천93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1천732억원 증가한 것이다.

지난 1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전략으로 대응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했다. △경제 분야는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등 9건에 선정돼 22억8천만원의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친환경융합소재센터 구축’ 등 5건에 선정돼 876억4천만원의 4차 산업 기반 미래성장 사업비를 마련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지원 사업’ 등 5건 9천700만원,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지역농산물활용 반찬산업 육성사업’ 등 11건에 선정돼 4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세계유산축전’ 등 46건에서 1천92억1천만원, ‘안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및 ‘용상야구장 개보수공사’에서 110억7천만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환경·도시 분야에서는 ‘간판개선사업’,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12건에 선정돼 790억원을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조성에 나선다.

권영세 시장은 “시민들과 직원들 모두 노력해줬기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 등 시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안동시 정책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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