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솦’ 플랫폼 활용 등 협약 체결

23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EBS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및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영상회의실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이솦’플랫폼 및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 활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 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구시교육청과 일산 EBS 본사를 연결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이솦’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한 학교미디어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 지원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EBS ‘이솦’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구축비용 45억을 지원받아 올해 1월 정식 서비스를 개통한 전 국민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이솦’플랫폼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의 AI·SW교육 실습에 적극 활용토록 안내하고, 각종 AI·SW교육 관련 비대면 대회 및 행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AI·SW교육 및 미디어교육과 관련된 협약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교육 기반 조성 및 학교미디어교육센터 콘텐츠를 확보하고, EBS는‘이솦’ 플랫폼 및 체험형 콘텐츠 활용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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