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2020년 경북도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이라는 비전으로 △출산장려금 시범적 확대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지원 △다자녀 생활장학금 지원 등 차별화된 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인구정책위원회와 인구증가TF팀을 운영해 인구감소 대응 정책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과 청년 직장인들을 위한 ‘청춘소통 워크숍’, 손자녀 육아에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장과 인증문패를 수여하는 등 전 연령층에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 관내 1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대응 및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구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출산과 양육의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고 문경시의 출생아 수 또한 전년 동기보다 증가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는 경사스러운 소식이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과 경북도 저출생 극복 및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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