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 영천상공회의소 2층에 마련된 ‘영천고용복지센터’가 업무를 시작했다.

23일 영천고용복지센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영천시,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개 분야 직원 5명이 배치돼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약계층 자활 및 복지종합상담, 구인구직 취업지원,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 스톱으로 처리한다.

영천고용복지센터 개소로 기존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받았던 고용서비스를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상공회의소에 자리 잡아 청춘공감카페, 산업인력지원센터 등 중소기업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근로자건강센터 영천분소, 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의회, 영천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이 입주해 있어 1회 방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원 스톱으로 처리하는 영천고용복지센터의 개소를 환영하며 정부 일자리창출 시책에 부응하는 일자리 발굴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내년 1월부터 영천고용복지센터에서 시행 예정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및 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씩 6개월, 최대 300만원) 등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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