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적정생산 평가 최우수 등
8차례 기관표창 받아 ‘겹경사’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는 상주시가 올 한해 농정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냈다.

시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2020년도 각종 농정시책 업무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농정 전 분야에 걸쳐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 최우수,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최우수,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 경북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대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대상 등 모두 8차례 기관표창을 받은 것이 올해 상주시 농정 분야의 성적표다. 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 태풍 등 각종 농업재해와 농산물 가격하락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농업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 추진,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등 민·관이 합심해 이룬 결과다.

농업인의 경사도 있었다. 제25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는 전국한우협회상주시지부 이흥규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과수·화훼부문에 권순찬씨, 농수산물수출부문에 고산영농조합법인 김형수 대표가 경북 농업인 대상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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