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대구지역 최초로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단체’로 선정,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관한 이번 시상은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분야 업무에 대한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9곳이 선정됐으며, 달서구는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초로 표창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문화가 경쟁력임을 인지하고, 보존관리 및 활용에 역량을 집중해 ‘선사시대로 탐방’, ‘선사체험 돌돌탐험대’, ‘선사문화체험축제’ 등의 활용사업을 통해 주민과 공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부분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연말 새로이 신설된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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