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9쌍·올해 79쌍 지원 신청

[문경] 문경시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혼부부가 주택을 구매하거나 전세로 들어갈 경우 연간 100만원의 이자를 현금으로 보전해주는 사업을 지난해 시작했다. 지난해 29쌍이, 올해 79쌍이 각각 지원을 신청했다.

신혼부부가 금융기관에서 5천만을 연리 3%로 대출하면, 문경시가 100만원을 갚아줘 5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신혼부부에게 3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할 경우에는 추가로 2년간 지원한다.

시는 출산율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도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문경시 인구는 올해 1월 7만1천778명에서 11월 말 현재 7만1천213명으로 500여명 감소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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