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저소득가정 대상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연중 모집해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일상생활, 건강·가사, 신체수발 등 전반을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운데 모든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조손·한부모가정의 자녀,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사례관리 퇴원자 등이다.

지난 7월부터 취약계층의 돌봄 지원 강화를 위해 대상자의 범위를 심한 장애에서 모든 장애로 확대했다.

본인부담비용은 대상자의 소득수준 및 이용시간에 따라 면제부터 최대 월 2만3천490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자 발굴에 힘쓰겠다”며 “일상생활이 불편해 가사·간병지원 등이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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