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누리과정 교육 현장 접목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전체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프로젝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과는 새롭게 개정된 누리과정의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적합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를 마련했다. 매년 유아교육과는 모의수업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발전시켜왔다.

올해 처음 시도한 프로젝트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1∼3학년들로 구성된 6개팀이 한 달 동안의 기간에 걸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직접 현장 견학과 전문가 면담, 실험 등을 수행한 뒤 이를 종합해 전시하는 방식이다. 재학생들은 팀별로 전시된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소현 학생은 “주제에 대해 팀원들과 함께 탐구하고 토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확장되고 깊이 있게 발전하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감이 생기게 됐고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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