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전문 소독업체와 함께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대대적 소독

상주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상주] 도내 각 시·군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연말연시를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서다.

시는 상가가 밀집돼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중앙, 풍물, 남성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서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문 소독업체와 함께 5일장이 열리는 2, 7일 새벽 시간대에 출입문, 이동통로, 화장실 등 시장 구석구석을 소독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소상공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역소독 강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은 물론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과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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