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다문화교육센터가 최근 안동대 어학원에서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원 멘토 동아리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1일 안동대에 따르면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을 운영해 학습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열린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생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멘토와 멘티는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 멘티가 속한 기관으로 멘토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을 위해 과목별 동아리 활동, 참고용 교재, 문구 용품 및 기타 필요용품, 식비 등을 지원한다.

송준협 안동대 학생처장은 “이번 연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내·외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멘토링을 진행해 준 안동대 재학생 멘토에게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멘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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