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체계화 성과 인정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복지행정상’에서 총 5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복지사업 모범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시상하며, 총 16개 분야 중 달서구는 5개 분야에서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8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달서구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최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장애인정책 분야에서 ‘우수상’으로 총 5개 분야에서 수상, 총 5천250만원의 포상금을 획득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달서사랑365운동’을 통한 기부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자원 총량 확대,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마련, 복지파트너 및 복지달인 등 참여를 통해 민관협력을 체계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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