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천남부교회 청년들이 연탄 전달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오천남부교회(담임목사 김정동) 청년들이 최근 어려운 이웃에 연탄과 쌀, 라면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김정동 담임목사와 20명의 청년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송도동 일대 어려운 가정 3곳에 연탄 900장과 쌀 3포, 라면 3상자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포항남노회 시찰 산하 11개 미자립교회를 위해서는 달력 600장을 제작해 인쇄소를 통해 전달토록했다.

송도동 80대 어르신은 "청년들이 연탄을 전달해 준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적절하게 지냈는데 청년들이 말동무까지 되어줘 고맙다"고 했다.

정유나 청년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정동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눔행사가 많이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청년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청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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