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방역 강화 외식문화 활성화

[고령] 고령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코로나19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안심식당은 1인용 접시와 국자 등 덜어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음식점 내 손소독제 비치, 매일 2회 이상 자체 소독 등 5가지 생활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현재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17개 업소에 가야금을 형상화한 지정표지판을 제작, 부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5대 요건 중 한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마스크, 손소독제 및 음식문화개선 물품 등이 지원되며, 안심식당은 네이버, T-map 애플리케이션, 고령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곽용환 군수는 “안심식당 지정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위생은 물론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침체된 외식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