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8일까지 종합 심사 돌입

2021년도 포항시 예산을 확정짓는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사진>

방진길 예결특위 위원장과 주해남 부위원장 등 11명의 위원은 오는 18일까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에 대해 종합 심사를 벌인다.

포항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4천3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천236억원 늘었다. 2020년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천46억원 증액된 2조4천832억원이다.

예결특위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안정적인 세수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내며 실물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 위주의 심사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방진길 위원장은 “시민의 대표로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내실있고 미래 지향적인 심사를 하겠다”며 “특히 시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8일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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