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겨울철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 농기계를 방치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농번기 사용 시 수리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선 농기계에 묻어있는 진흙 먼지 등을 깨끗이 닦아주고, 기체에 녹이 발생하거나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름칠을 하고 건조한 실내에 보관해야 한다. 최소한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평지에 보관해야 수명을 늘릴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동파다. 라디에이터 및 보조탱크의 냉각수를 빼놓거나 부동액을 넣은 냉각수를 채워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각수를 빼놓을 때는 핸들 등 잘 보이는 곳에 ‘냉각수 없음’이라는 표시를 해둔다. 그래야 냉각수 없는 상태로 운전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농사백과-농업기계-농기계정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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