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지난 11일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교육부총리상을 받았다. <사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매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KERIS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초유의 수업 중단과 같은 어려운 여건에도 e학습터, 위두랑 등 중단없는 온라인수업을 위해 즉각 대응했다.

또 정부의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공공기관 최대 인력인 청년인턴 30명을 관련 업무에 배치 완료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생협력 모델인 ‘비타민-K 프로젝트’를 통해 기관 청사 공간을 활용한 차량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ERIS 가치플러스+ 공모전’과 ‘사회적가치데이’ 행사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적 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성과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육 정보화와 연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국민이 행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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