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지난 11일 제20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 363억 원 규모의 상주시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포함해 총 31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 12건, 상주시 읍면동 등의 명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9건의 조례안 및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 제출 당초 1조 470억 원 규모에서 약 107억 원이 삭감된 약 1조 363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두드러졌다. 김태희 의원의 상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민지현 의원의 상주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최경철 의원의 상주시 농작물 병해충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이 의원발의 됐다. 강경모 의원의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이용 불편과 대책방안 제시와 이승일 의원의 상주시 발전 방향 및 종합계획 등 관련 집행부 시정 질의 2건에 이르기까지 민생과 현안 해결을 위해 심층적인 노력을 했다. 변해광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심사·의결된 내년도 예산이 목적성에 어긋나지 않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의회는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2020년도 상주시의회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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