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1억원의 희망나눔 성금을 경산시에 기탁했다(좌측부터 최영조 경산시장, 허석헌 아이에스동서 부사장, 정동의 경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아이에스동서가 1억원의 희망나눔 성금을 경산시에 기탁했다(좌측부터 최영조 경산시장, 허석헌 아이에스동서 부사장, 정동의 경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가 11일 경산시에 2021 희망나눔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영조 시장과 허석헌 아이에스동서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제 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다들 힘든 한 해를 보내는 만큼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에스동서와 아이에스동서의 장학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지난해 경산시장학회에 1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경북 의성 출신의 향토기업인인 권혁운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경영활동은 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사회와 조화를 이루지 않고는 영속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강조해 지난 11월에는 사회적 책임경영품질원에서 수여하는 최고경영자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권 회장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6년 사재 140억 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저소득, 차상위, 결손,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교복,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 해외 역사탐방, 위생용품 정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지역의 기부문화도 함께 침체하기 마련인데 지난해에 이어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의미 있게 쓰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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