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량동 도심 연못에 질병으로 보이는 상처를 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이 나타나 구조가 시급한 실정이다. 10일 오후 뭍에 올라온 수달의 왼쪽 코 옆과 입술 아래쪽에 상처가 보인다. 한편, 지난달 말부터 연못에 나타난 수달은 수시로 물고기 등을 사냥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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