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9일 시정 현안 공유를 위한 읍·면·동장 영상 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국·소·원·실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영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산불예방활동, AI 방역 등 신속한 현장대응이 필요한 읍·면·동의 실정을 고려해 마련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연말을 맞아 주요 현안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항은 읍·면·동과 공유하면서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및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 발굴 △고병원성 AI 긴급방역대책 △산불방지대책 △겨울철 제설대책 및 상수도 동파방지대책 등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읍·면·동별 안동 주소 갖기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권영세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산불 발생, 21대 총선, 정부·경상북도 재난지원금 지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현장에서 잘 보듬어 가며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