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겨울 감성 담은 시즌송 줄이어 발매

제이미 ‘5가지 크리스마스’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연말 거리를 만끽할 수 없게 됐지만 음악으로라도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설레는 겨울 감성을 담은 ‘시즌송’이 다양하게 리스너들을 찾아간다.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가수 제이미(Jamie)는 9일 오후 6시 데뷔 후 첫 캐럴인 ‘5가지 크리스마스’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5가지 사랑의 언어(Love Language)’라는 소재를 가사로 표현한 팝 장르의 곡이다. 따뜻한 스트링과 R&B(리듬앤블루스) 선율이 어우러진 도입부와 경쾌한 리듬이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코요태, 2020 겨울 시즌송 ‘엉뚱한 상상’ /KYT엔터테인먼트 제공
코요태, 2020 겨울 시즌송 ‘엉뚱한 상상’ /KYT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이미는 올해 4월 워너뮤직코리아에 합류하고 ‘넘버스’(Numbers), ‘아폴로 11’(Apollo 11) 등 싱글을 잇달아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도 데뷔 22주년인 이날 전매특허인 1990년대 감성을 담은 겨울 시즌송을 선보인다. 지누가 1996년 발매한 ‘엉뚱한 상상’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는 “곡 시작과 동시에 흘러나오는 인트로 사운드는 1990년대 중반의 풋풋한 감성으로 귀를 사로잡는다”고 소개했다.
 

더보이즈 윈터송 ‘크리스마시’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 윈터송 ‘크리스마시’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코요태는 올해 여름에도 UP의 ‘바다’를 자신들의 색깔로 재해석해 리메이크 시즌송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탄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지난 7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싱글 ‘크리스마시’(Christmassy!)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크리스마시’는 ‘더보이즈표 하이틴 윈터 송’으로, 캐럴을 연상케 하는 악기와 종소리,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을 표현한 가사 등이 어우러졌다. 멤버들이 프롬(졸업파티)을 준비하는 모습을 발랄하게 연기한 뮤직비디오는 모바일로 촬영해 눈길을 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