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지역출신 작가를 알리고 지역문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6개 공공도서관에 지역 작가들의 저작물을 모은 도서 코너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역작가도서코너는 지역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만큼 40여 명의 구미지역 작가 소개와 함께 1개소 당 100여 점의 작품, 6개소에 총 600여점 문학작품을 비치해 이용자들이 구미지역 작가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류상훈 시립중앙도서관 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에 지역작가 코너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작가 및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문단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고, 작가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립도서관은 새로운 지역작가 발굴과 도서구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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