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손동운./어라운드어스 제공
그룹 하이라이트 막내 손동운(29)이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8일 손동운이 말년 휴가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미복귀전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입대한 그는 1년 7개월간 의무 경찰로 복무했다.

손동운은 “내가 누리던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사람들로만 내 일상을 하루하루 채워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등이 잇따라 군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하이라이트는 멤버 모두 ‘군필돌’이 됐다.

소속사는 “손동운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하이라이트는 음악과 방송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하이라이트뿐만 아니라 이른바 2세대 보이그룹 멤버들의 전역이 이어지면서 다시 한번 이들의 ‘완전체’ 그룹 활동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샤이니도 아직 입대하지 않은 태민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2PM은 옥택연, 준케이, 우영이 전역했고 찬성과 준호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