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7일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발전 도모를 위해 ‘아이디어 팩토리’를 개관했다.

2020년 금오공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산학협력관 1층에 구축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는 지난해 1월 전시관 구축 TF를 구성해 올해 초 구축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10월 12일 착공에 들어가 12월 4일 준공됐다.

연면적 422㎡의 공간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과 창업동아리 시제품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 내부는 △모뉴멘트(Monument) △이노베이팅(Innovating) KIT △챌린징 피플(Challenging people) △리서칭 룸(Researching Room) △씽킹 라운지(Thingking Lounge) △플레잉 VR(Playing VR) 등 6개의 섹터로 구성됐다.

아이디어 팩토리 진입부인 ‘Monument’를 지나면 오른쪽에 보이는 ‘Innovating KIT’공간에는 금오공대의 대표적인 특허와 발명, 산학협력 성과 및 기술이전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Challenging people’에는 국내·외 발명대회 수상작과 캡스톤디자인 학생 발명 작품집, 교원 및 학생의 창업 현황 등을 전시해 금오공대의 창업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Researching Room’은 관련 자료와 특허, 우수 제품을 검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Thingking Lounge’에는 자유롭게 앉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보드와 전체적인 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물 등이 설치돼 있다. 또 ‘Playing VR’체험존을 마련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아이디어 팩토리는 금오공대의 창의력과 상상력 및 지역과의 연계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들이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무한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산,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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