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 영상 지역 홍보
온라인 매체 조회수 500만 돌파

[문경] 2020문경찻사발축제가 온라인 조회수 5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시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7일 문경찻사발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 8월 ‘2020문경찻사발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의 명맥 유지와 언택트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도자도시와 관광문경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문경찻사발축제위원회의 예상은 적중했다. 찻사발이 소성되는 1천300도,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에 만나는 다양한 콘텐츠, 문경찻사발이야기 등은 찻사발축제뿐만 아니라 문경을 알리는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B급 감성과 병맛 콘텐츠를 주제로 요즘 세대 감성에 맞게 제작한 2020 축제 스팟영상은 10만 뷰 이상, 격려 댓글도 100개 이상 달리고 있다.

찻사발 댄스 챌린지는 축제로고송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신 음악 트랜드를 반영했고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최강 댄스 그룹 독특크루가 안무를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랜선타고 ON 찻사발이야기 콘텐츠는 뷰수가 콘텐츠별 1천뷰에서 7천뷰 이상 기록하는 등 그 분위기가 뜨겁다.

축제의 중반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축제 공식홈페이지, 차담이TV, (재)문경문화관광재단 SNS 등 온라인 매체 조회수가 500만을 넘어서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트랜드를 반영해 만든 영상이 언택트시대에 문경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온라인 참여 조회수로 증명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온라인의 이점을 활용해 문경과 문경찻사발축제를 알리는 역발상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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