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 등 전국 16개단지

12월 둘째 주 전국 1만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7∼11일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1만3천227가구(일반분양 9천8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8일 경산시 중산동 ‘중산자이’(1순위)와 9일 포항 ‘양학신원 아침도시 퀘렌시아(1순위)’,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포레샤인’, 경기 오산시 원동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등이다. 견본주택은 10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미시 산동면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에듀파크’, 원평동 ‘구미IC 광신프로그레스’, 서울 도봉구 도봉동 ‘힐스테이트도봉역웰가(오피스텔)’,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등이다. GS건설은 경산시 중산동 230, 400-1 일원에 중산자이를 공급한다. 중산자이는 1단지(8개동 1천144가구), 2단지(3개동, 309가구) 구성으로 총 11개동, 1천453가구 규모다.

신원종합개발이 짓는 퀘렌시아는 9일 1순위 청약통장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양학로 35(득량동 141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 7∼23층, 6개동 659세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98세대이다. 대부분 전용면적 5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가장 큰 타입은 전용면적 109.2㎡다. 이 단지는 포항을 관통하는 7번국도와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양학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퀘렌시아는 포항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한 철길숲과 단지 내 둘레길을 연결할 계획으로 ‘숲세권’ 단지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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