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3일 제248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윤 군수는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빛을 발했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한해가 됐다”며 “2021년은 군민들의 꿈과 희망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날갯짓, 상상실현 청송!’ 을 위한 6대 전략과제를 모두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로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상존하는 미래농업 △군민중심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상생하는 밝은 미래 △실천하는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구축 △현존하는 최고의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도약 △청정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양방향 송수신 소통군정 실현 등 6가지 과제를 설정했다.

2021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16억원 증액된 3천837억원으로 편성했다.

윤경희 군수는 “올 한해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있었지만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 발 빠른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기관 선정,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선정 등 소기의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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