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명로타리클럽

포항 여명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최근 야간 학교인 포항 열린학교에 냉난방기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명로타리클럽 제공
포항 여명로타리클럽(회장 장성숙)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사랑과 온정을 나누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여명로타리클럽은 최근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야간학교 등에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냉난방기(1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보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냉난방기는 포항 양학지역아동센터, 감사해요지역아동센터, 열린학교, 학산복지관 추천 어르신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장성숙 여명로타리클럽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든든한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여명로타리클럽은 지난 2002년 창립회원 32명으로 창립해 장애인 및 사회 복지시설 후원,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 내 우수 봉사단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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