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억 들여 시설 현대화 작업
농어촌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

포항시가 최근 오천읍 진전리와 청하면 신흥리에 설치한 LPG소형저장탱크.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오천읍 진전리와 청하면 신흥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와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비 및 사업추진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올해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2개 마을 73세대에 가스시설을 현대화(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정부의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연료비 절감은 물론, 도시가스 수준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에너지 이용에 소외되는 지역 및 계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해 흥해읍 용전2리 73세대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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