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27일 ㈔대구시민센터와 사회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한 지역의제 발굴 및 현안 과제 상호자문 △지역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상호협력 등 대구지역 사회혁신 추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대구시민센터 등 7개 기관과 협업해 교대역과 동촌역, 대공원역에 댄스연습공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거울과 스마트 사물함을 설치해 청소년 춤꾼들이 마음껏 댄스연습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 3억원을 들여 역사 외부출입구와 환기탑 개선사업도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시민사회,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러한 혁신적인 사회문제 해결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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