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새콤달콤한 고품질 상주딸기<사진>가 11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경북에서 고설재배 비중이 가장 높은 상주지역의 딸기 재배규모는 40여 농가, 15ha이다.

주품종은 ‘설향’인데 흰가루병에 강하고 당도 및 풍미가 매우 우수하다.

1일 기준 설향 2kg의 가격은 4만2천원(전년 3만3천100원)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딸기 가격이 좋은 만큼 농가당 조수익도 1억5천만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고설딸기 고효율 육묘기술’과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검경기술을 지원하는 등 딸기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다.

상주딸기는 2년 전 열린 ‘제1회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딸기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최고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기술지원에 더욱 힘쓰고, 다양한 품종의 시범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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