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드리핀’ 차준호·김민서도 응시
배우 김환희는 한양대 연영과 수시 합격

크래비티 형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연예 활동에 주력하던 스타들도 시험장으로 향한다. 보이그룹 크래비티 형준, 민희는 오는 3일 실시되는 수능에 나란히 응시한다.

각각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남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은 과거 엑스원 멤버로도 함께 활동했다.

엑스원의 또 다른 멤버이자 현재 보이그룹 드리핀으로 활동하는 차준호도 수능을 치른다. 차준호는 크래비티 형준과 같은 학교인 한림예고에 다닌다. 동갑내기 드리핀 멤버인 김민서도 시험에 응시하기로 했다.
 

유선호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선호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선호는 가수와 연기활동을 병행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쌓아온 학업 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최근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

이 밖에도 걸그룹 위키미키 루시를 비롯해 네이처 유채, 시그니처 세미, 드림노트 은조, 보이그룹 TOO 웅기, 엘라스트 원준·원혁·예준 등이 수능을 본다.

반면 음악이나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시험을 보지 않는 스타들도 있다.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수능 응시 대상이지만 시험을 보지 않기로 했다.
 

배우 김환희  /연합뉴스
배우 김환희 /연합뉴스

보이그룹 NCT 지성, 스트레이키즈 아이엔 등도 수능 대신 그룹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배우 김환희와 남다름 등은 일찌감치 수시에 합격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영화 ‘곡성’에 출연했던 김환희는 앞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붙었고 ‘꽃보다 남자’, ‘육룡이 나르샤’ 등을 통해 12년간 아역배우로 활동한 남다름은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 합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