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스튜디오에서 원격도우미가 수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셀프 스튜디오에서 원격도우미가 수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경일대가 강의 제작 셀프 스튜디오 4실을 구축해 24시간 누구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본격적인 활용을 시작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구축된 셀프 스튜디오는 가상강좌, 플립러닝 등 최신 교육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작, 관리,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일대 홈페이지의 시설예약시스템을 통해 경일대 구성원 누구나 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돼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을 위해 출입통제장치와 CCTV를 설치했다.
 
 방음 처리된 4개의 셀프 스튜디오에는 웹캠, 마이크, 조명뿐만 아니라 촬영 전문 데스크톱, 전자칠판, 터치 펜 등 셀프 촬영 전용 장비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오프라인 강의처럼 판서할 수 있고 동영상과 사진, PPT와 같은 교육 자료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 제작이 미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원격교육지원센터의 직원 7명 상주하고 있다.
 
 촬영 이후에는 콘텐츠가 CMS(콘텐츠관리시스템)에 업로드되고, LMS(학습관리시스템)로 연동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빠르고 편리하게 강의 제작이 가능해졌다.
 
 셀프 스튜디오를 이용한 홍재표 교수(산학부총장)는 “셀프 스튜디오에서 수업 영상을 제작해보니 확실히 잡음이 적고 영상 퀄리티도 뛰어나 온라인 강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며 많은 사용자의 이용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셀프 스튜디오 이외에도 터치스크린이 설치된 매체제작실, 사진과 영상이 합성 가능한 크로마키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강당과 대형 강의실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도록 시설과 장비들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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