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북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 지원금과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가정복지회 등 지역 자원이 함께 참여해 총 3천500만원의 주거개선비를 지원했다.
대상 위기 가정은 3대가 함께 거주하며, 대상자와 모친, 손주가 뇌출혈 등의 질병을 겪는 등 전 가족이 치료와 간병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택 역시 노후돼 지붕누수, 냉난방 취약, 곰팡이 등의 위생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수혜자들은 “손주들과 함께 겨울나기가 걱정됐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올 겨울부터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걱정을 덜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